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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양책 기대/비둘기 파월 Dow 1.35% 상승

FX분석팀 on 02/24/2021 - 17:51

 

다우존스 산업지수
31,961.86 [▲ 424.51] +1.35%
S&P500지수
3,925.43 [▲ 44.06] +1.14%
나스닥 종합지수
13,597.97 [▲ 132.77] +0.99%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비둘기 스탠스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24.51포인트(1.35%) 상승한 31,961.86에, S&P500지수는 44.06포인트(1.14%) 상승한 3,925.4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2.77포인트(0.99%) 상승한 13,597.9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대응 부양책이 오는 26일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부양안에는 1,400달러 현금 지급과 실업보험 추가 지원, 최저임금 인상이 포함되어 있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법안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며 표결 직후 곧바로 상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연준이 물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3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혀 예상보다 이른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대한 월가의 공포를 가라앉혔다.

국채 금리 상승 속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된 기술주는 이날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 1.40%를 넘어서며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애플은 0.41% 내렸고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1.09%, 0.58% 각각 하락했다.

저가 매수세와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 매입 사실 공개는 테슬라의 주가를 띄웠다. 태슬라는 이날 6.18% 급등했다.

지난달 레딧 투자자들의 광풍 속에서 급등락한 게임스탑의 주가는 장 후반 103.91% 폭등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 오름세 속에서 주가가 내려가더라도 저가 매수세가 지속해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월 신규 주택 판매는 연간 기준 한 달 전보다 4.3% 증가한 92만3000건이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기대치 85만5000건을 웃도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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