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미-중 갈등 격화 속 혼조 Dow 0.04% 하락

뉴욕마감, 미-중 갈등 격화 속 혼조 Dow 0.04% 하락

FX분석팀 on 05/22/2020 - 16:34

 

다우존스 산업지수
24,465.16 [▼ 8.96] -0.04%
S&P500지수
2,955.45 [▲ 6.94] +0.24%
나스닥 종합지수
9,324.59 [▲ 39.71] +0.43%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코로나 책임론 갈등이 여러 분야까지 번지면서 양국의 무역협상 파기 가능성 마저 부상하며 하방 압력을 받았다. 코로나 백신과 경제 재개 기대감 등은 상존하며 하락 압력을 희석해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8.96포인트(0.04%) 하락한 24,465.16에, S&P500지수는 6.94포인트(0.24%) 상승한 2,955.4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9.71포인트(0.43%) 상승한 9,324.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양국의 관계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책임을 둘러싸고 악화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이 자의적이고 형편없다면서 중국 정부가 이를 재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는 전 세계 경제에 추가 부담될 것이라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CMC마켓의 데이비드 매든 시장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와 끔찍한 경제지표를 다루는 데는 익숙해졌지만, 무역전쟁에 따른 타격 가능성은 분위기에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S 롬바드의 안드레이 시시오네 수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현재 분위기는 비싼 밸류에이션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코로나 봉쇄 충격 이후 우리는 높은 실업률과 낮은 투자, 낮은 수요라는 침체를 겪어야 하고 이것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피에라 캐피털 코프의 캔디스 뱅선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에 “지난 2일간 위험 선호는 가라앉았고 주식시장은 지난 3월 23일 저점으로부터 인상적인 상승 이후 한숨을 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예상보다 큰 1분기 손실을 발표한 풋락커(Foot Locker)가 8.44% 급락했고 투자 의견이 하향된 오로라 캐너비스의 주가도 7.76% 내렸다.
베드배스앤비욘드는 북미 500개 점포를 포함해 600개의 매장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히고 1.47% 내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