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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국 중간선거 레드 웨이브 실패 실망감 Dow 1.95% 하락

FX분석팀 on 11/09/2022 - 19:14

 

다우존스 산업지수
32,513.94 [▼ 646.89] -1.95%
S&P500지수
3,748.57 [▼ 79.54] -2.08%
나스닥 종합지수
10,353.17 [▼ 263.02] -2.48%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46.89포인트(1.95%) 하락한 32,513.94에, S&P500지수는 79.54포인트(2.08%) 하락한 3,748.5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63.02포인트(2.48%) 하락한 10,353.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되었던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하원을 장악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상원에서 박빙을 보이며 완전한 승리를 가져가는데는 실패했다.

현재 상원 선거 지역 중 개표가 완료되지 못한 네바다, 에리조나, 알라스카, 조지아 중 특히 조지아주의 경우 득표차가 1% 미만인 관계로 주법에 따라 다음 달 재투표가 실시된다.

투자자들은 CPI 지표에 관심이 쏠렸다. 투자자들은 이번 데이터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완화의 충분한 징후가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집계결과 10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오르고, 전월 대비 0.6% 상승이 전망된다. 특히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오르고, 전월 대비 0.5%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연준 위원의 발언도 쏟아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증가했지만,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와 일치하는 수준에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증가했지만 이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고정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도 이날 연설에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싸움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종목별로 보면 최근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고전하던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대량 감원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5.18% 급등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META) 최고경영자(CEO)는 전체 직원의 13%가량인 1만1000여 명을 감원하기로 했으며 재량지출을 줄이고 내년 1분기까지 채용 동결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 지분 매각 소식에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일 대비 7.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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