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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델타 변이 확산/연준 의사록 대기 Dow 0.60% 하락

FX분석팀 on 07/06/2021 - 17:24

 

다우존스 산업지수
34,577.37 [▼ 208.98] -0.60%
S&P500지수
4,343.54 [▼ 8.80] -0.20%
나스닥 종합지수
14,663.64 [▲ 24.32] +0.17%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위험회피와 다음 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98포인트(0.60%) 상승한 34,577.37에, S&P500지수는 8.80포인트(0.20%) 하락한 4,343.5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4.32포인트(0.17%) 상승한 14,663.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독릭기념일 연휴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극심한 위험회피가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 코로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큰 효율을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재기되면서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를 자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및 비산유국연합체 OPEC+가 회의를 취소한 데 따른 유가의 급락도 증시에 영향을 끼친 한편 항공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여행 수요 감소와 산유량 정책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친 것이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1.3%대로 하락하면서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1.09% 내렸고 JP모간과 모간스탠리는 각각 1.63%, 1.92%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내일(7일) 공개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미 지난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와 관련해 위원들이 의견을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은 구체적으로 위원들이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 조사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시장 분위기를 저해했다. 중국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은 해당 소식으로 18.93% 급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최근 7년간 7~8월 강세를 보였다는 JP모간의 보고서 이후 1.47% 상승 마감했다.

아마존닷컴은 제프 베이조스가 물러나고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하면서 4.6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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