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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대통령 취임식 앞두고 부양책 기대감 UP.. Dow 0.38% 상승

FX분석팀 on 01/19/2021 - 17:06

 

다우존스 산업지수
30,930.52 [▲ 116.26] +0.38%
S&P500지수
3,798.91 [▲ 30.66] +0.81%
나스닥 종합지수
13,197.18 [▲ 198.68] +1.53%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부양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고, 특히 이날 제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의 부양책 지지 발언이 호조가 되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26포인트(0.38%) 상승한 30,930.52에, S&P500지수는 30.66포인트(0.81%) 상승한 3,798.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8.68포인트(1.53%) 상승한 13,197.1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수개월 온갖 의혹과 논란 속에 바이든 당선인이 다음 날 대통령에 취임한다. 부정선거 의혹이 말끔히 정리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더 많은 부양책을 내 걸고 있는 바이든 당선인에게 시장은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시장은 옐런 지명자의 발언을 주목했다. 전 연준 의장직을 지낸 그이기에 발언력이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고, 특히 그녀의 부양책 옹호 발언 들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옐런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부양책을 축소한다면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말했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끌어 온 대 중국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또 한편으로는 바이든의 증세 정책을 완전히 지지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토마스 마틴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 선임 포트폴리오 메니저는 “옐런 지명자의 부양책 추진에 기대감이 크다”면서” “부양책에 초점을 맞추면 시장이 계속 움직일 수 있는 토대가 된다”고 밝혔다.

실적 시즌도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3억6000만 달러로 1년 전 17억2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이익은 같은 기간 4.69달러에서 12.08달러로 늘었다.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4분기 트레이딩 실적의 호조로 두 배가 넘는 이익 급증을 이뤘다.

지난주 발표된 뱅크오브아메리카도 4분기 수익이 추정치를 넘어섰고, JP모건과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대출 손실 충당을 위해 쌓아둔 현금을 공개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대형 기술주의 상승폭이 컸다. 페이스북, 알파벳은 각각 3.9%, 3.3%씩 올랐다. 또 애플과 아마존은 0.5%씩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GM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20억 달러 투자 소식에 9.7%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 올랐다.

또 넷플릭스 주가는 장 마감후 호실적 발표로 11 % 이상 상승했다. 4분기 유료 가입자 추가가 월스트리트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퍼리스 증권사의 이익 전망 상향으로 테슬라는 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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