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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나스닥 급등/연준 발표 소화하며 혼조세 Dow 0.11% 하락

FX분석팀 on 02/02/2023 - 17:59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53.94 [▼ 39.02] -0.11%
S&P500지수
4,179.76 [▲ 60.55] +1.47%
나스닥 종합지수
12,200.82 [▲ 384.50] +3.25%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호실적에 나스닥이 급등한 한편 전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통화정책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9.02포인트(0.11%) 하락한 34,053.94에, S&P500지수는 60.55포인트(1.47%) 상승한 4,179.7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84.50포인트(3.25%) 상승한 12,200.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전날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금리 인상을 소화하면서 혼조세 마감했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정책 경로에 대해 이전보다 완화됐다는 인상을 주면서 덜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펀드스트라트의 탐 리는 “파월은 디스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13번 언급했다”면서 “이는 주요한 변화이며 연준이 현재 진행 중인 디스인플레이션을 공식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 은행(BOE)도 기준금리를 각각 50bp 인상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4.50%~4.75%로 올랐고, 영국의 기준금리는 4.0%로 인상됐다. ECB의 예금금리는 2.5%로 상승했다.

노동 시장 지표는 여전히 견고했다.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3000명 감소한 18만3000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5000 명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는 지난해 4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23%넘게 폭등했다.

드 배래 그룹의 니겔 그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시장 상황이 바뀌면서 투자자들은 도전적인 환경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가치주를 선호하면서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를 버렸지만 이제 다시 기술주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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