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긴축 연장 전망 속 경기 침체 우려에 Dow 0.85% 하락

뉴욕마감, 긴축 연장 전망 속 경기 침체 우려에 Dow 0.85% 하락

FX분석팀 on 12/16/2022 - 19:29

 

다우존스 산업지수
32,920.46 [▼ 281.76] -0.85%
S&P500지수
3,852.36 [▼ 43.39] -1.11%
나스닥 종합지수
10,705.41 [▼ 105.11] -0.97%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긴축 정책을 더 연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져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81.76포인트(0.85%) 하락한 32,920.46에, S&P500지수는 43.39포인트(1.11%) 하락한 3,852.3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11포인트(0.97%) 하락한 10,705.4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최근 50bp 금리 인상을 발표하고 금리가 2024년까지 5%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힘이 실렸다.

TCW 그룹의 이만 브리반로우 인컴 에퀴티 책임자는 마켓워치에 “시장이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 점점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킹스뷰 에셋 메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폴 놀트는 “연준이 곧 금리 인하로 회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시장이 깨어난 것 같다”며 “파월의 메시지는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시장에 일관되게 신호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이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최종금리가 점도표에서 예상한 수준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은 2%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 인상과 관련해, 최종 금리가 (위원회에서) 적어냈던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부진하게 나타났다. S&P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2를 기록해 31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수치는 전달의 47.7보다 하락한 것이며 이 지수가 50을 하회하면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에 있음을 시사한다. 12월 미국 서비스 PMI도 44.4를 기록해 전달의 46.2에서 더 떨어졌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