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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술주 주도 일제히 하락 Dow 0.78% 하락

FX분석팀 on 05/18/2021 - 16:4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60.66 [▼ 267.13] -0.78%
S&P500지수
4,127.83 [▼ 35.46] -0.85%
나스닥 종합지수
13,303.64 [▼ 75.41] -0.56%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장 중 반등을 노린 기술주가 장 막판 반등력을 상실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67.13포인트(0.78%) 하락한 34,060.66에, S&P500지수는 35.46포인트(0.85%) 하락한 4,127.8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5.41포인트(0.56%) 하락한 13,303.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포드 공장에 방문 해 전기차가 미래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테슬라를 중심으로 전기차 회사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월마트는 1분기 양호한 실적발표로 2.17% 상승하는 등 유통업체들의 주가를 견인하기도 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기술주의 상승력을 실추시켰다. 이날 국채금리는 잠잠했고 달러화도 약세를 나타냈지만 주식시장은 아직 인플레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하다.

ACM 펀드의 조던 칸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인플레이션 압박과 이것이 얼마나 일시적이며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유통업체에는 공급망의 제한이 가격 압박을 더하고 있지만, 유통업체 대부분이 높은 비용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압박은 일시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그룹의 조지프 코언 선임 투자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투자자들이 투자자들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모멘텀에 대한 강조가 덜하고 상대적 밸류에이션이나 어떤 기업이 강한 현금 흐름을 창출했는지, 어떤 기업이 이 같은 현금을 투자했는지가 더 관심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은 1.12%, 페이스북 1.74% 각각 하락했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트(MS)도 1.17%, 0.86% 내렸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1.16% 하락 마감했다. 다만 테슬라는 0.18% 올랐다.
대표적인 ‘밈'(meme) 종목인 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는 이날 0.57% 오르며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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