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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술주에 강한 매도세.. Dow 0.10% 하락

FX분석팀 on 05/10/2021 - 18:30

 

다우존스 산업지수
34,742.82 [▼ 34.94] -0.10%
S&P500지수
4,188.43 [▼ 44.17] -1.04%
나스닥 종합지수
13,401.86 [▼ 350.38] -2.55%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술주에 대한 강한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주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지표가 대기 중인 점도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4포인트(0.10%) 하락한 34,742.82에, S&P500지수는 44.17포인트(1.04%) 하락한 4,188.4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50.38포인트(2.55%) 하락한 13,401.8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는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2.56% 내렸으며 아마존닷컴도 3.07% 하락했다. ‘황금손’ 캐시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도 5% 이상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바이탈 널리지의 애덤 크리저풀리 창업자는 CNBC에 “기술주 가격 움직임은 4월 고용지표 이후 반등을 기대한 많은 사람에게 절망을 주고 있다”며 “기술주에는 공격적인 매도가 진행되고 있고 주요 지지선을 뚫으면서 기술적 손상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3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14일 소매 판매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UBS의 키스 파커 미국 및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선도 관점에서는 꽤 중요하다”면서 “수치가 강할 것이고 리플레이션 로테이션에 추가로 기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향후 10년간 물가 기대를 나타내는 국채 10년물 기대인플레이션율(BEI•Breakeven Inflation)은 현재 2013년 이후 최고치다.

크레디아그리콜의 얀 프랑수아 파렌 전략가는 “이번 주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대되고 이것은 시장의 분위기를 바꿔놓을 수 있으며 물가가 상당히 오를 위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렌 전략가는 “이 경우 며칠이나 몇 주간 위험 선호를 약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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