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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금리 안정에도 기술주 조정 부담에 Dow 0.46% 하락

FX분석팀 on 03/02/2021 - 16:37

 

다우존스 산업지수
31,391.52 [▼ 143.99] -0.46%
S&P500지수
3,870.29 [▼ 31.53] -0.81%
나스닥 종합지수
13,358.79 [▼ 230.04] -1.69%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었지만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다시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43.99포인트(0.46%) 하락한 31,391.52에, S&P500지수는 31.53포인트(0.81%) 하락한 3,870.2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30.04포인트(1.69%) 하락한 13,358.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최근 주식 투자자들을 초조하게 했던 국채금리의 상승세는 이번 주 들어 진정되는 분위기다.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도 1.4%대에 머물렀다. 지난주 7년물 입찰 부진과 인플레이션 기대로 10년물 금리는 1.6%를 뚫고 오르며 주식 투자자들을 심란하게 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레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에서 “국채 금리에 대한 초조함이 2월 사상 최고치 이후 S&P500지수의 3%의 하락에 영향을 줬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주식 랠리에 대한 방해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펠레 CIO는 “금리 상승은 성장에 대한 낙관론에 의한 것이지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 아니라 이것은 위험 자산에 아직 위협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미 의회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추가 부양안을 오는 14일 전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하원을 통과한 이 부양안을 놓고 상원은 마지막 조정 작업에 돌입했다.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기술주는 일제히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압박했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2.09% 내렸고 아마존닷컴과 페이스북은 1.64%, 2.23% 하락했다. 테슬라는 4.45% 급락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현재 분기 매출이 월가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9.00% 밀렸다.

유통업체 타깃의 주가는 지난해 말 매출이 21% 급증했다는 발표로 상승하다가 6.71%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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