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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글로벌 경제 회복 둔화 우려에 혼조세 Dow 0.28% 하락

FX분석팀 on 08/02/2021 - 18:3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838.16 [▼ 97.31] -0.28%
S&P500지수
4,387.16 [▼ 8.10] -0.18%
나스닥 종합지수
14,681.07 [▲ 8.39] +0.06%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훼손해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31포인트(0.28%) 하락한 34,838.16에, S&P500지수는 8.10포인트(0.18%) 하락한 4,387.1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39포인트(0.06%) 상승한 14,681.0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7개월래 최저인 50.4를 기록하면서 경제 회복 둔화 신호를 알렸다. PMI지표는 50을 기준으로 상회 시 경기 확장, 하회 시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IHS마켓 제조업 PMI는 6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다른 조사기관인 공급관리협회(ISM)의 조사에서는 59.5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지표의 부진이 최근 코로나 델타 변이의 확산과 연관이 깊을 것이라 추론하고 있다.

캐너코드 제뉴어티의 토니 드와이어 애널리스트는 CNBC에 “투자자들이 양방향으로 다음 촉매제를 찾으면서 시장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델타 변이에 대한 공포와 모든 것이 고점을 찍었다는 두려움이 있고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이 역사적으로 강한 이익과 엮여 유동성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1.15%대로 레벨을 낮추며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했다.

종목별로는 핀테크 기업 스퀘어는 호주 ‘애프터페이’를 인수한다는 발표로 10.17% 급등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3.27% 상승했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중국 전기차 경쟁업체들의 판매 호조와 포드의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테슬라 주가를 띄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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