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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국채금리 반등에도 기업실적 기대에 Dow 0.89% 상승

FX분석팀 on 04/09/2021 - 17:26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00.60 [▲ 297.03] +0.89%
S&P500지수
4,128.80 [▲ 31.63] +0.77%
나스닥 종합지수
13,900.18 [▲ 70.88] +0.51%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국채금리가 반등했지만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97.03포인트(0.89%) 상승한 33,800.60에, S&P500지수는 31.63포인트(0.77%) 상승한 4,128.8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0.88포인트(0.51%) 상승한 13,900.1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부각했다. 미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0%, 전년 대비 4.2%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가장 컸다.

이에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0.028% 상승한 1.66%를 기록했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수석투자책임자(CI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뜨거워지는 파이프라인”이라며 “우리는 다음 주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에서 기업들이 어느 정도 이것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내주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1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리피니티브 IBES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S&P500 편입 기업들의 이익이 전년비 25% 급증해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호황을 보였을 것으로 기대한다.

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선임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최근 엄청난 랠리를 펼쳤고 이것은 (주)아메리카의 이익이 얼마나 강할 것인지에 대한 흥분이 반영돼 있다”면서 “우리를 신고점으로 이끈 랠리를 정당화할 기회”라고 진단했다.

기술주는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애플은 2.02% 상승했고 페이스북은 0.18% 내렸다.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0.13%, 1.03% 상승했다.

아마존은 앨라배마주 노동조합 투표에서 반대표가 우세했다는 소식으로 이날 2.21% 급등했다.

하니웰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월가의 호평 속에서 3.36% 올랐다. 태슬라의 주가는 이날 0.9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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