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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반전 Dow 1.85% 상승

FX분석팀 on 03/05/2021 - 17:27

 

다우존스 산업지수
31,496.30 [▲ 572.16] +1.85%
S&P500지수
3,841.94 [▲ 73.47] +1.95%
나스닥 종합지수
12,920.15 [▲ 196.68] +1.55%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장 중 내내 극심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고용지표 결과를 무사히 소화하며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72.16포인트(1.85%) 상승한 31,496.30에, S&P500지수는 73.47포인트(1.95%) 상승한 3,841.9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6.68포인트(1.55%) 상승한 12,920.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호재였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37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중간값 18만2000건을 비교적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실업률도 6.3%에서 6.2%로 하락했다.

예상보다 빠른 고용시장 회복은 분명 위험 자산에 호재가 될 수 있지만, 경기 개선 및 인플레이션 기대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세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장중 1.62%를 돌파하며 1년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만 국채 금리는 장중 하락 반전하며 다시 1.5%대로 레벨을 낮췄다. 금리가 내리면서 주가 역시 상승 전환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선임 투자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것은 억눌린 고용시장에 환영할 만한 변화였다”라면서 “배가 올바른 방향을 향한 것으로 보이며 추가 부양책은 경제를 정상 궤도로 돌려놓을 순풍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 의회 상원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대응 추가 부양안에 대한 토론을 시작한다. 이날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실업보험 300달러 절충안에 합의했다.

미국 석유회사 셰브런의 주가는 노블 미드스트림 파트너스의 지분 3392만5000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후 4.15% 상승했다.

대형 유통업체 코스코의 주가는 회계연도 2분기 이익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0.54% 내렸다.

최근 약세를 보인 기술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애플은 1.07%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은 각각 2.15%, 2.58% 상승했다.

다만 테슬라는 3.78% 급락하며 주간 기준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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