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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지표 실망에 대체로 약세Dow 0.92% 하락

FX분석팀 on 08/04/2021 - 18:2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792.67 [▼ 323.73] -0.92%
S&P500지수
4,402.66 [▼ 20.49] -0.46%
나스닥 종합지수
14,780.53 [▲ 19.24] +0.13%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민간고용지표의 부진으로 실망감을 표하며 나스닥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23.73포인트(0.92%) 하락한 34,792.67에, S&P500지수는 20.49포인트(0.46%) 하락한 4,402.6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4포인트(0.13%) 상승한 14,780.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민간 고용지표의 부진은 이날 주식시장 투심을 압박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달 민간 고용이 33만 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수정치 68만 건을 크게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69만5000건도 대폭 하회했다.

이 같은 결과는 6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심을 위축했다. 현재 시장은 85만 건의 고용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업 연성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주가를 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4.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보여준다.

시장 참가자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가운데 투자자들이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쟨 트러스트의 올리버 사파티 주식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비싸고 사람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높아질 가능성을 우려한다”면서 “이것은 밸류에이션이 다소 낮아져야 한다는 사실을 정당화한다”고 지적했다.

씨티그룹의 전략가들은 9월 특별한 촉매제 없이 주식시장이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S&P500지수가 연말 4000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목별로 보면 GM의 주가는 8% 넘게 내려 2개월간 최저치로 하락했다. GM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하반기 전망에 신중함을 드러내면서 약세를 보였다.

로빈후드의 주가는 장중 80% 이상의 랠리를 펼쳤다. 부진한 상장 기록 이후 로빈후드는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새로운 ‘밈'(meme) 종목으로 떠올랐다. 로빈후드는 50.41% 상승해 마감했다.

AMD는 6거래일 연속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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