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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지표 대기하며 약보합 Dow 0.11% 하락

FX분석팀 on 08/31/2021 - 16:57

 

다우존스 산업지수
35,360.73 [▼ 39.11] -0.11%
S&P500지수
4,522.68 [▼ 6.11] -0.13%
나스닥 종합지수
15,259.24 [▼ 6.65] -0.04%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오는 3일 발표될 미국의 8월 비농어부문 고용지표 결과를 대기하며 얕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9.11포인트(0.11%) 하락한 35,360.73에, S&P500지수는 6.11포인트(0.13%) 하락한 4,522.6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65포인트(0.04%) 하락한 15,259.2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명확한 테이퍼링 시가가 불확실성에 쌓인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고용지표 결과를 통해 힌트를 얻고자 대기하고 있다.

킹스랜드 그로스 어드바이저스의 아서 웨이즈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미국 주식에 긍정적인 쏠림이 많고 투자자들은 기대를 모으는 고용지표에 가까워지면서 주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웨이즈 CIO는 “강력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기술주가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는 지속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을 둘러싼 일부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달 뉴욕 증시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날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53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코로나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서도 주식을 지지했다.

베서머 트러스트의 피터 랭거스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연준이 델타 변이 속에서도 테이퍼링을 개시하려 한다는 사실은 그들이 경제가 지지될 것이라는데 자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판단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실망스러웠다. 콘퍼런스보드(CB)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로 6개월간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기대치 124.0도 밑돌았다. 소비자들의 경기 평가 및 기대는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서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 보면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스는 3분기 약한 실적 기대치를 제시하면서 16.69% 급락했다. 글로벌스타의 주가는 아이폰13에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 이후 15.53%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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