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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경제 회복 우려 대두되며 일제히 하락 Dow 0.75% 하락

FX분석팀 on 07/08/2021 - 17:44

 

다우존스 산업지수
34,421.93 [▼ 259.86] -0.75%
S&P500지수
4,320.82 [▼ 37.31] -0.86%
나스닥 종합지수
14,559.79 [▼ 105.28] -0.72%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부진한 경제지표 등 경제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59.86포인트(0.75%) 하락한 34,421.93에, S&P500지수는 37.31포인트(0.86%) 하락한 4,320.8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28포인트(0.72%) 하락한 14.559.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작년과 같은 과격한 셧다운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시민들의 불안과 경제 활동 위축 가능성에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전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의사록 내용이 불확실성을 내포한 점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연준은 테이퍼링에 서두를 만큼 경제 회복이 충분히 되지 않았음을 피력하면서도 긴축 정책에 대한 논의가 개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제 전문지 배런스는 연준의 의사록 공개 후 증시가 혼란에 빠진 것 같다며 불확실한 통화정책 전망에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으로 떠나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27% 하락한 1.294%를 기록했다.

여기에 중국이 자국의 IT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을 제한하고 이미 상장된 기업까지 제제할 방안을 추진한다는 뉴스에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

중국 당국이 최근 미국 뉴욕 주식 시장에 상장된 차량 공유 서비스 ‘디디’를 강력 제재한다는 소식에 주가는 6%가까이 급락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형 은행들은 다음 주에 2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할 예정이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 지수 기업의 전년 동기 대비 총 이익 성장률이 65.4%로 분기 초의 54% 성장 예측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퍼쉬 분석가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1년이 아닌 2년 동안의 소득 성장을 보고 싶다”면서 “그것은 수익이 얼마나 강한지에 대한 훨씬 더 나은 지침이 될 것이며, 팬데믹에서 나온 1년 데이터 포인트는 너무 왜곡돼 거의 관련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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