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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결과 소화하며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23/2023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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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도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금리를 50bp 올린 바 있다.

이날 영국중앙은행(BOE)도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으며, 스위스중앙은행(SNB)도 기준금리를 50bp 올렸다.

이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해도 될 만큼 현 금융시장 불안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판단했거나, 은행 시스템 전체를 흔들 정도의 이슈라고 보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다만, 이들은 모두 금융시장의 불안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할 경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장은 각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준은 올해 최종 금리 예상치를 지난해 12월과 같은 5.1%로 제시했다. 이는 한번 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앞서 고용 지표 이후 올해 금리가 최고 6%까지 오를 것이라던 우려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연준이 성명서에서 “계속된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적절할 것”이라고 표현한 점도 완화적으로 읽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융 환경의 긴축이 금리인상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전통적인 시장 지표에서 보이는 것보다 금융 환경이 더 긴축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기대에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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