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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CS, UBS와 합병으로 위기 모면..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3/20/2023 -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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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와의 합병으로 위기를 모면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주말 동안 UBS가 CS를 인수하며 은행업 위기는 진정될 기미를 보였다. 당국이 체계적 위기로 전환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이들의 합병을 끌어냈다.

다만, CS 주가는 스위스에서 50% 이상 하락하고 뉴욕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ADS)도 50% 이상 하락 중이다. UBS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금융권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면서 위기 상황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했던 대형 기술주들에서는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전날 UBS와 CS의 합병을 환영하면서 미국 은행 시스템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준은 또한 유럽중앙은행(ECB) 등 전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과 달러 유동성 스와프 운용과 관련해 7일 만기로 운용되는 스와프 운용 빈도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늘려 글로벌 자금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미국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전날 S&P가 신용등급을 하향했다는 소식에 15% 이상 하락하고 있다.

다만 당국이 위험이 확산할 경우 어떤 식으로든 개입할 것으로 예상돼 다른 지역 은행주들은 오르고 있다.

골드먼삭스는 은행권 위기가 일단락된 가운데서도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그러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3월에 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73% 정도로 예상했다. 동결론은 27% 수준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일단 금융 시장의 불안이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당분간 상황을 더 지켜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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