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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CPI 발표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1/09/2022 -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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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소화하며 다음 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에 하락했다.

이날 오전 개표 결과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상원에서는 박빙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 상황을 예단하기 쉽지 않다.

다만 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상원은 민주당이 수성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입법에 일부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NBC 집계 기준, 하원은 공화당이 220석, 민주당이 21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하원은 공화당이 197석, 민주당이 17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원은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10월 CPI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월 CPI가 전년 대비 7.9% 오르고, 전월 대비 0.6%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오르고, 전월 대비 0.5%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수치는 모두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특히 8%대의 물가 상승세가 진정될지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증가했지만,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와 일치하는 수준에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간선거가 주가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경기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시장의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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