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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ADP 민간고용 호조에도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6/03/2021 -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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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5월 ADP 민간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락세로 출발했다.

민간 고용이 1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다음 날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 보고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고용이 크게 개선되면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이 예상보다 빨리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97만7000명 증가를 기록해 전달 65만4000명 증가보다 개선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8만 명 증가를 웃도는 기록이다.

주간 실업 지표도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을 밑돌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 명 줄어든 38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월 14일 이후 가장 낮다.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 시각 1.61%를 넘어섰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가 계속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중앙은행의 조기 긴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전문가는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 그리고 그들이 언제 테이퍼링에 나설지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며, 만약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경제가 추세로 돌아가고 있고, 일자리 증가세가 탄탄하며 그에 따라 임금이 상승하고, 어느 시점에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는 논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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