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5월 고용지표 부진에 안도..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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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5월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긴축 관련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5월 고용이 예상보다 적게 늘어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7만1000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4월 고용은 26만6000명 증가에서 27만8000명 증가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5.8%로 전달의 6.1%와 예상치인 5.9%보다 낮아졌다.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금리는 3bp 이상 떨어졌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1.625%에서 이 시각 1.593%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3월 말 1.7%를 웃돈 이후 1.6% 내외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이 완화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이 크게 낮아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날 고용 지표가 주식시장을 위해 딱 좋은 상태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고용 수치가 위험자산에 골디락스라고 평가했다.
골디락스는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딱 좋은 상태로 이날 지표가 위험 자산을 위해 딱 그러한 상태로 나왔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