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3분기 어닝시즌 시작.. 상승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6,926.04 [△138.68] +0.52%

S&P500 지수
2,978.69 [△12.54] +0.42%

나스닥 종합지수
8,078.57 [△29.92] +0.37%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양호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을 필두로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막을 올렸다. JP모건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순익을 발표했으며 씨티그룹도 시장보다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반에 활력을 제공했다.

이날 오전까지 실적을 발표한 34개 S&P 500 포함 기업 중 29개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다.

한편,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관련 낙관적인 소식도 이날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이번 주 영국과 EU의 합의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 2.0보다 개선된 4.0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0.8을 크게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