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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상원 증언 주시 속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05/19/2020 -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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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원 증언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상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부양책 등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한 사전 증언문에서는 경제 지원을 위해 모든 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가 회복 궤도에 올랐다고 자신할 때까지 현 수준의 저금리를 지속한다는 방침도 재차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주말 방송 인터뷰에서 경제 지원을 위해 정책을 ‘무한대’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표하면서 위험투자 심리를 지지했던 바 있다.

상원 증언에서도 경제 부양 의지 등이 재차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경기 진단 발언 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책임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지속하는 중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은 그들이 한 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전 세계를 아주 아주 심하게 해쳤고 그들 자신도 해쳤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해서도 중국으로부터 독립돼있다는 점을 입증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달 내 실질적인 개선이 없으면 미국의 자금 지원을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30.2% 감소한 89만1,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0만 채보다 부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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