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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발언 기다리며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6/23/2022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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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하원 발언을 주목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을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러 차례 금리 인상에도 여전히 경제가 강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연착륙’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리는 하원 반기 의회 증언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경제가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는 커지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전날보다 7bp 하락한 3.09% 근방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파른 금리 상승세가 꺾인 것은 기술주나 성장주에는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금리 하락이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면 주가에도 부정적이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줄었으나 5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크게 줄지는 않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000명 감소한 22만9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만5000명을 웃도는 기록이다.

이어서 미국의 1분기 경상적자는 상품수지 적자 확대로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경상적자는 2,914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66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2,737억 달러도 웃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반등은 낙폭 과대에 따른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며 주가가 추세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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