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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충격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02/2020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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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밤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격리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백악관은 대통령의 집무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증세에 따라 대통령의 업무 공백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은 가벼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유고 시 권한 대행 1순위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점도 이날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66만1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80만 명 증가보다 적었다.

9월 실업률이 7.9%로 시장 예상 8.2%보다 개선됐지만, 투자자들은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줄어든 점에 주목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이번 주 백악관과 민주당이 꾸준히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부양책 합의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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