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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트럼프 건강 상태 및 부양책 협상 주시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05/2020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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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이후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 및 의료진은 주말 동안 브리핑 등을 통해 상태가 양호하며 이르면 이날 퇴원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이날 오후 늦게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여부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글 및 영상을 올리고, 전일에는 차량에 탑승한 채 외출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도 하는 등 건강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시장의 불안도 다소 경감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증 환자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덱사메타손’을 처방받는 등 건강 상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이 조만간 도입될 수 있다는 기대는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트윗을 통해 부양책이 필요하다면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 등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는 데 대한 우려는 투자 심리를 저해하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공립·사립 학교를 닫고 일부 업종의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파리 등 지역에 대해 2주간 바(술집)의 영업을 중단하는 조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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