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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10/2022 - 11:09

다우존스 산업지수
32,721.82 [△476.12] +1.48%

S&P500 지수
4,065.51 [△74.27] +1.86%

나스닥 종합지수
11,935.40 [△312.15] +2.69%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며칠간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다음날 나오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나, 10년물 국채금리가 3% 아래로 가파르게 하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은 올랐다.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로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리면서 금리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튼 모습이다. 이에 따라 최근 크게 하락했던 대형 기술주들이 2% 이상 오르면서 지수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올랐고,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각각 3%, 5% 이상 오르고 있다.

연준의 긴축 우려는 지속되고 있으나, 앞으로 두 차례 회의에서 50bp(=0.5%포인트) 금리 인상이 단행되리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됐다.

한편,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6월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50bp 금리 인상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제시한 것이 정확히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깊은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금리 수준은 경제에 긴축적인 금리 수준에서 아직 멀었다며, 연준은 중립 수준인 2~3% 부근으로 금리를 올린 후 경제에 제동을 걸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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