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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1/17/2020 - 10:51

다우존스 산업지수
29,323.52 [△25.88] +0.09%

S&P500 지수
3,322.78 [△5.97] +0.18%

나스닥 종합지수
9,385.92 [△28.79] +0.31%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16.9% 급증한 160만8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의 164만9000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주택경기의 회복 흐름을 방증했다.

이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해 다소 부진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이 0.2%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간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국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6.1%를 기록했다. 1990년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 전문가는 중국 경제 둔화가 바닥을 쳤는지를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최근 지표는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의 부분적인 해결에 따른 글로벌 경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기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이것이 잔에 물이 반밖에 없다고 보는 것보다는 반이나 찼다고 보는 시각이라면서 상황이 훨씬 더 나빴을 것이란 인식이 일반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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