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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중국 금리인상 소식 등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20/2022 -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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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중국이 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은 동결했으나, 5년물은 0.15%포인트 인하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공급망이 악화하고,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의 부양책은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시켰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올랐고, 뉴욕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 기업의 비용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주머니도 가볍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 소매업체들의 실적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다.

전문가들은 중국발 뉴스가 투자 심리를 일부 개선했다면서도 중앙은행들의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공포를 씻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면서 증시의 하락세가 가속화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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