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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등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8/31/2021 - 11:16

다우존스 산업지수
35,364.06 [▼35.78] -0.10%

S&P500 지수
4,523.74 [▼5.05] -0.11%

나스닥 종합지수
15,235.23 [▼30.66] -0.20%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고점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S&P500지수는 현 수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면 이달까지 7개월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7년 12월로 끝난 10개월간의 상승세 이후 최장기간 오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고용 지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한 점을 근거로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6월 주택가격 상승률은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6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8.6% 상승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연율 16.8%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이다. 이날 수치는 자료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1% 올라 전월의 17.1% 상승을 웃돌았다. 전문가 예상치는 18.7%였다.

UBS의 마크 해펠레 글로벌 자산관리 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경재 재개와 회복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 있으며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S&P500지수의 상승세는 탄탄한 실적 성장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에너지, 금융 등 경기 민감주들이 주도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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