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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은행권 불안 지속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3/16/2023 -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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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ㅇ리(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은행권의 불안 지속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크레디드스위스(CS)발 우려가 스위스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일단락됐으나, 미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이후 금융권에는 소규모 지역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형 은행들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면 유동성이 떨어지는 은행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으로 자산 청산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2의 SVB로 지목된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이날 30% 이상 폭락 중이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중앙은행들의 공격적 긴축에 은행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도 50bp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ECB는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 금리를 2.5%에서 3.0%로 인상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고치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를 이같이 인상하고 향후 금리와 관련해서는 높은 불확실성으로 지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현재의 시장 긴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로존의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CB의 금리인상 이후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이 76%로 전날의 54%에서 크게 올랐다.

ECB와 같이 연준도 금리 동결보다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다음 타자가 누가 될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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