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우한 폐렴 공포 확산에 급락 출발 (09:31)

[뉴욕개장] 우한 폐렴 공포 확산에 급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1/27/2020 - 10:11

다우존스 산업지수
28,533.05 [▼456.68] -1.58%

S&P500 지수
3,241.47 [▼54.00] -1.64%

나스닥 종합지수
9,109.61 [▼205.30] -2.20%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면서 급락세로 출발했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80명을 넘었고, 중국 내 확진 환자는 2천800명을 넘어섰다. 중국 당국이 발병지역 봉쇄 등 비상 대응을 하고 있지만, 상황이 이미 통제 불능에 가깝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에서도 주말 사이 확진 환자가 5명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각지의 감염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자국민을 중국 우한 지역에서 철수시키려는 움직임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우한 폐렴 공포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6% 부근으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서 위험자산에서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한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연일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폐렴이 얼마나 더 확산할 수 있을 것인지가 불분명하다면서 만약 세계적인 문제로 확산한다면, 이는 정말로 우려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제 지표가 부진했던 점도 증시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는 1월에 95.5를 기록하며 전월 96.3과 전문가 예상치 97.0을 모두 밑돌았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