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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오미크론 주시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12/28/2021 -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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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관련 소식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기준 144만 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대를 기록해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세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도 미국 보건당국이 격리 지침을 완화한 것은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종전의 10일에서 절반인 5일로 낮춘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다만 이 경우 타인에게 병을 옮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 5일간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도 동시에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는 소식도 나왔다.

투자자들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연초 이틀간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이는 산타 랠리가 올해에도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둔화하고 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1% 상승해 지난 9월의 19.7% 상승에서 하락했다.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8.4% 올라 전월 기록한 19.1% 상승에서 하락했으며 월가의 예상치인 18.6% 상승도 밑돌았다.

한 전문가는 시장이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단기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연말 남은 기간에 주가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이슈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팬데믹의 경로, 공급망 이슈,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계획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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