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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연준 완화적 기조 재확인에도 고점 부담감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4/09/2021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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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기조를 재확인했지만, 고점 부담 등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 연준의 완화적 기조가 이어지면서 최근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고점 부담과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흐름에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 시각 1.67%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에는 1.63% 수준까지 떨어졌었다.

연준 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의 일시적 반등을 우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이날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지표에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파월 의장은 전날 자산 매입을 줄이려면 중앙은행의 목표치에 실질적 진전을 확인해야 하며, 아직 미국의 경기 회복세는 고르지 않고 불완전하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넘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크게 오른 점은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4%를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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