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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연준 긴축 우려 및 경기 둔화 가능성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5/16/2022 - 11:34

다우존스 산업지수
32,142.56 [▼54.10] -0.17%

S&P500 지수
4,009.87 [▼14.02] -0.35%

나스닥 종합지수
11,728.16 [▼76.84] -0.65%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세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6월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이라며 이를 억제하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세계 경기 둔화 우려도 강화됐다. 중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1.1% 급감했으며, 같은 달 산업생산도 작년 대비 2.9% 줄었다. 전달 소매판매는 3.5% 감소했고, 산업생산은 5% 증가한 바 있다. 또한, 중국의 1~4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6.8% 증가해 1∼3월 증가율 9.3%보다 낮아졌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1.6을 기록해 직전 월 24.6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6.5도 큰 폭 밑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의 하락세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지수가 매력적인 진입 지점에 근접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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