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연준 긴축-영국 금융시장 불안에 급락세로 출발

[뉴욕개장] 연준 긴축-영국 금융시장 불안에 급락세로 출발

FX분석팀 on 09/23/2022 - 11:44

다우존스 산업지수
29,792.12 [▼284.56] -0.95%

S&P500 지수
3,716.74 [▼41.25] -1.10%

나스닥 종합지수
10,953.69 [▼113.12] -1.02%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긴축에 대한 우려와 영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앞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금리를 추가로 125bp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을 비롯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당분간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3.82%까지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도 4.27%까지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2010년 이후 최고치를, 2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편, 영국 정부의 감세안 발표에 영국 국채는 물론, 유럽 국채가 일제히 매도세에 시달리는 점도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소식에 파운드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그만큼 달러화 가치는 크게 올랐다는 의미다. 달러지수는 이날 112를 돌파하며 전날보다 1% 이상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긴축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위험이 기업의 실적에도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