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양호한 미 3분기 성장률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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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호한 미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지표 결과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3.2%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2.9% 상승도 웃도는 기록이다.

개인소비지출은 2.3% 증가해 잠정치인 1.7% 증가에서 상향 수정됐다. 지난 2분기에는 2.0% 늘어난 바 있어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000명 증가한 21만6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만 명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노동시장이 매우 강했던 2019년 주간 평균인 21만8000명을 밑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내년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중단되면 시장에 활력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