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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소매 기업 실적 부진 등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5/18/2022 -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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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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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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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매 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월마트에 이어 타깃도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매출은 예상을 웃돌았으나, 연료비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소매 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전날 월마트도 공급망 차질에 따른 비용 압박을 언급한 바 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면서 비필수재 소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타깃과 월마트의 주가는 각각 25%, 4% 이상 하락했다. 메이시스와 콜스의 주가도 각각 7%, 8% 이상 하락했다.

로우스는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에도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2%가량 떨어졌다.

타깃의 실적 부진에 다른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와 달러 제너럴, 달러 트리의 주가도 모두 하락했다. 베스트바이는 7% 이상 하락했고, 달러 제너럴과 달러 트리는 각각 12%, 17% 이상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미 주택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0.2% 감소한 연율 172만4000채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76만5000채보다 부진했다.

같은 기간 건설허가건수는 전월보다 3.2% 감소한 181만9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1만2000채보다 양호한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공격적 긴축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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