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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소매판매 호조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2/15/2023 -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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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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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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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1월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미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0% 증가한 6,97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9%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고용과 소비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오랫동안 긴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은 커졌다.

다른 경제 지표도 이전보다 개선됐으나 예상치는 밑돌았다. 1월 산업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여 시장이 예상한 0.4% 증가에는 못 미쳤다. 다만 11월과 12월에 감소세를 보인 데서 3개월 만에 마이너스대에서 벗어났다.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5.8을 기록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대를 보였으나 전달보다 27.1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소비 지표의 강세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연준의 긴축이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시장에 변동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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