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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8/17/2021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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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 7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감소해 직전 월 0.7% 증가보다 크게 둔화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 감소보다도 부진한 기록이다.

전일 장중 주가지수 조정의 빌미가 됐던 아프가니스탄 관련 지정학적리스크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탈레반은 이날 문화위원회 소속 에나물라 사망가니의 명의로 된 성명을 통해 대대적인 사면령을 발표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일 백악관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델타 변이 확산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존스홉킨스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 기준 7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3만71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지난 6월말 1만3118명에 비해서도 많이 늘어난 수준이다.

한 전문가는 델타 변이가 평균적인 미국인들의 신뢰에 타격을 입혔으므로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변동성을 유발하는 만성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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