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 속 상승 출발

[뉴욕개장]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26/2023 - 11:11

다우존스 산업지수
32,834.86 [△70.21] +0.21%

S&P500 지수
4,161.01 [△9.73] +0.23%

나스닥 종합지수
12,735.72 [△37.63] +0.30%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부채한도 합의 타결 기대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늦게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의사당을 떠나면서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으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과 공화당 측이 부채한도를 2년간 상향하는 방안에 합의하는 데 근접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2년 동안 부채 상한을 높이고, 국방과 보훈을 제외한 모든 연방정부 지출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연방 정부의 현금 소진 추정일인 6월 1일을 앞두고 합의 타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불안이 크게 잦아든 모습이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부채한도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연준이 6월에 추가 행동에 나설 위험이 커진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이다.

이날 발표된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4.7%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3% 상승과 4.6% 상승을 웃돈다. 전달 수치도 예상치와 같아 전달보다 인플레이션은 가속화됐다.

이날 PCE 가격지수와 소비지출이 발표된 이후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장중 58.5%로 동결 가능성인 41.5%를 넘어섰다. 7월까지 25bp 이상 금리인상 가능성은 77%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날 보고서로 연준이 매파적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