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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부채한도 협상 주시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17/2023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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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을 주시하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의 부채한도 협상은 결론 없이 끝났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회동 뒤 기자들에게 이번 주말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게 가능하다고 언급했고, 협상에 참석했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대화가 좋았고 생산적이었다면서 모두 디폴트(채무불이행)는 끔찍한 선택지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매카시 하원 의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부채 디폴트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않자 아시아 순방 일정을 단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일본으로 출국해 당초 계획보다 이른 21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이르면 6월 1일에 디폴트를 막을 재무부의 비상 조치가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발표된 소매기업 타깃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아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했다. 타깃의 주가는 이 시각 2% 이상 오르고 있다.

주택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4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보다 2.2% 증가한 140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40만 건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부채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마련할 때까지는 시장이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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