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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부채한도 협상 및 연준 인사 발언 주시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5/22/2023 -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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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과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부채한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연방정부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6월 1일에 미국이 디폴트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골드먼삭스 분석에 따르면 미 재무부의 현금 잔고가 다음 달 8일 혹은 9일이면 최소 보유 기준인 300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한도가 결국 상향되더라도 정치권의 막판 대치가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할 수 있다.

여기에 연준 당국자들이 긴축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한 발언은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주려면 금리를 더 올려야 할 것이라며 올해 25bp씩 2회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월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해 인상과 인상을 건너뛰는 선택지가 모두 접전인 상황이라며, 다만 6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더라도 이는 긴축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아직 우리가 끝났다는 신호를 전하지 않는 것이라며, 만약 6월에 금리 인상을 건너뛴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긴축 사이클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와 카시카리 총재는 둘 다 연준 내에서도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 위원들이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부채한도 협상이 투자 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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