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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바이든 정책 기대에도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1/21/2021 -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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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에도 전일 사상 최고치로 급등한 데 대한 부담감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할 1조9,000억 달러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 대응에서 새 정부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낙관론도 확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이날은 마스크와 백신 투약을 위해 필요한 물품 등을 생산을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대응책을 잇달아 발표하는 중이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6000명 줄어든 9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2만5000명보다도 양호한 기록이지만, 여전히 9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악화한 고용시장을 반영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어서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신규주택착공은 전월 대비 5.8% 늘어난 166만9000채를 기록하며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6만도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또한, 1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9.1에서 26.5로 급등했다. 전문가 전망치인 10.5도 큰 폭 상회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이날 통화정책회의가 다소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1조8천500억 유로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이 전액 사용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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