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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앞두고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1/20/2021 -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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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둔 가운데, 양호한 기업실적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다. 정오에 예정된 취임식에서 바이든 신임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에 시장 참가자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1조9,000억 달러 추가 부양책 도입을 예고한 만큼 적극적인 경기 부양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도 인준 청문회에서 공격적인 재정 지출 확대 방침을 확인했다.

반면 바이든 취임식을 전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시위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한편, 주요 기업 실적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4분기 신규 가입자가 예상보다 큰 폭 늘었다. 넷플릭스는 자사주 매입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5% 가까이 폭등했다.

대형 은행인 모건스탠리도 시장 예상을 훌쩍 웃도는 4분기 순익과 매출을 기록해 개장 전 2% 내외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아메리트레이드의 JJ키나한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새 정부 정책 및 전망에서의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모든 다른 이슈들은 워싱턴의 이벤트에 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이사는 실적 시즌을 꽤 강하게 시작했다면서 더 고무적인 것은 기업들이 예상하고 있는 긍정적인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간의 마찰이 불가피하더라도, 터널 끝에 빛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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