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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민간 고용 호조 등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2/01/2021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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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12월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상원에 출석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 이를 몇 달 더 일찍 끝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갑작스러운 매파적 행보에 전날 시장은 크게 움츠러들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속도 조정과 관련한 논의가 12월 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표현과 관련해서는 이를 버리기에 좋을 때라고 언급해 이를 더 사용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골드먼삭스는 연준이 매달 300억 달러씩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고, 내년 6월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연준은 매달 150억 달러씩 채권 매입을 축소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전날과 같은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민간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3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0만6000명을 웃돈 수준이다. 10월 수치는 57만1000명 증가에서 57만 명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연준의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관망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전문가는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충격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지속해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연준의 매파적 변화를 함께 소화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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