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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ADP 민간고용 부진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8/04/2021 -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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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7월 ADP 민간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ADP가 발표한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7월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보고서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졌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3만 명 증가했다. 이는 전월치인 68만 명과 전문가 예상치 65만3000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노동부가 발표하는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84만5천 명으로 6월 기록한 85만 명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데 지표가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는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금리 하락 압력이 커지면서 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를 가격에 더 크게 반영하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1.174%대에서 이날 1.146%대까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델타 변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국채로 몰리면서 국채 가격은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가 이전만큼 강하지 않다는 우려에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한 단계에 들어서 있지만, 회복의 초기 단계만큼 강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발표해왔던 매우 강한 실적을 지속하지 못할 경우 시장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여전히 꽤 강한 실적 주기 단계에 있지만, 이러한 회복세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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