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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4월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5/06/2022 -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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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4월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장기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함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를 가늠할 고용 지표는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왔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2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 40만 명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4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6%로 시장의 예상치 3.5%보다는 소폭 올랐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2.2%로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1%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다.

4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0달러 오른 31.85달러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5.46% 올랐다. 시간당 임금 상승세는 임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부문이다.

이 같은 지표 결과에 미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8bp 오른 3.12%를 기록해 2018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시장이 연준이 계속 공격적인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문가는 연준이 우려했던 것보다 덜 매파적이었던 모습에 나타났던 주식과 채권 시장의 안도 랠리는 단기에 그쳤다며, 공격적인 75bp 금리 인상이 테이블에서 내려왔지만 예정된 긴축 사이클은 여전히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성장을 둔화시키는 것 이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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