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 실적 및 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9,181.79 [△151.57] +0.52%

S&P500 지수
3,304.87 [△15.58] +0.47%

나스닥 종합지수
9,307.82 [△49.13] +0.53%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공식 서명하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도 경감됐다. 다만 양국의 합의가 이미 가격에 상당폭 반영된 데다, 향후 합의 이행 여부 및 2단계 협상에 대한 불안감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2월 소매판매는 지난 11월 수치와 동일한 전월 대비 0.3%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특,히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2월 소매판매는 0.5% 늘었다. 최근 5개월 내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서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4000건으로 직전 주 21만4000건보다 개선됐으며, 1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달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월 제조업지수는 17.0으로 전월 2.4를 대폭 웃돌며 8개월 최고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