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미 실업지표 부진 등에 하락 출발 (09:31)

[뉴욕개장] 미 실업지표 부진 등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15/2020 - 11:49

다우존스 산업지수
28,198.99 [▼315.01] -1.10%

S&P500 지수
3,447.05 [▼41.62] -1.19%

나스닥 종합지수
11,603.79 [▼164.94] -1.40%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실업지표 부진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5만3천 명 늘어난 89만8천 명을 기록하며 3주 만에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3만 명보다도 부진한 기록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선 전 합의는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정치 문제가 협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민주당은 ‘전부 아니면 전무’ 방식을 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므누신 장관은 다만 코로나19 검사 문제 등과 관련해 진전도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과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는 중이며, 미국에서도 다수의 주에서 감염자 수가 늘어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17.0에서 10.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12.3에도 못 미쳤다.

반면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 15.0에서 32.3으로 상승했다. 전문가 전망치인 14.0보다 훨씬 좋았다.

한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백신 사용 가능 시점과 미국 부양책의 규모 및 도입 시기, 대선 결과 등의 불확실성 요인들에 대비함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몇 주간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Send Us A Message Here